프랍 8분 읽기 2026-07-07

프랍 드로다운 룰 — 일일·최대·트레일링 완전 정리

프랍 챌린지 탈락의 대부분은 드로다운(손실 한도) 위반에서 나옵니다. 일일 손실 한도와 최대 손실 한도, 그리고 정적(static)·트레일링(EOD/실시간) 방식의 차이를 예시 숫자로 계산해 초보도 이해하도록 설명합니다.

핵심 — 프랍에서 진짜 관문은 두 개의 손실 한도입니다. 일일 손실 한도(daily drawdown)는 '오늘 하루' 잃을 수 있는 최대치, 최대 손실 한도(max drawdown)는 '계좌 전체'에서 잃을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특히 최대 손실이 트레일링(고점 추종)이면 수익 구간에서도 기준선이 따라 올라와, 방심하면 이익 중에 실격됩니다. 계산 기준·리셋 시각은 펌마다 다르니 공식 문서를 확인하세요.

왜 드로다운이 관문인가

챌린지 탈락의 대부분은 “수익을 못 내서”가 아니라 “손실 한도를 넘겨서” 발생합니다. 수익 목표는 시간을 들이면 도달하지만, 드로다운은 한 번의 큰 손실이나 하루의 오버트레이딩으로 즉시 실격시킵니다. 그래서 프랍은 ‘얼마 버느냐’보다 ‘어디까지 잃으면 끝인가’를 매 순간 아는 게임입니다.

두 한도를 하나씩 예시로 계산해 봅니다. (계좌 크기 = 10만 달러로 가정)

① 일일 손실 한도 (daily drawdown)

하루 동안 시작 시점 대비 잃을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예를 들어 일일 한도가 5%라면:

일일 한도 = 100,000 × 5% = 5,000 달러
오늘 기준선 = 오늘 시작 잔고 − 5,000
→ 장중 평가금이 이 선 아래로 내려가면 위반

핵심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계산 기준이 잔고(balance)냐 평가금(equity)냐 — 대부분 펌은 미실현 손익까지 포함한 평가금(equity) 으로 봅니다. 즉 포지션을 들고 있는 동안 평가손이 커지면, 청산하지 않아도 위반될 수 있습니다.
  • 리셋 시각 — 일일 한도는 매일 특정 시각(보통 서버 자정)에 초기화됩니다. 리셋 직전/직후는 기준선이 바뀌는 구간이라 주의합니다.

흔한 함정 — "손절만 안 걸면 버틴다"는 생각. 대부분 룰이 평가금 기준이라, 손절을 안 걸어도 평가손이 커지는 순간 일일 한도에 걸립니다. 손절은 룰 위반을 막는 안전장치입니다. → 마진콜과 강제청산

② 최대 손실 한도 (max drawdown)

계좌 전체에서 허용되는 최대 손실입니다. 여기서 방식이 갈립니다 — 정적이냐 트레일링이냐가 챌린지 난이도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정적(static) — 기준선이 고정

최대 한도 = 100,000 × 10% = 10,000 달러
실격선 = 100,000 − 10,000 = 90,000 (고정)
→ 평가금이 90,000 아래로 가면 위반. 수익을 내도 이 선은 안 움직임

가장 직관적입니다. 실격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90,000으로 고정되어, 수익이 쌓일수록 실질 여유가 커집니다.

트레일링(trailing) — 기준선이 고점을 따라온다

트레일링은 계좌가 신고점을 찍을 때마다 실격선도 같이 올라옵니다. 두 세부 방식이 있습니다.

방식기준선 갱신 시점성격
실시간(intraday)평가금이 신고점을 찍는 매 순간가장 촘촘. 장중 미실현 이익까지 고점으로 잡음
EOD(하루 마감 기준)하루 마감 시점의 잔고로만 갱신장중 출렁임엔 관대, 마감 잔고 기준

예시로 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계좌가 10만 → 10만 5천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온다고 할 때(최대 한도 10%):

[정적]        실격선 = 90,000 (불변)
[EOD 트레일링] 마감 잔고가 105,000이면 → 실격선 = 105,000 − 10,000 = 95,000
[실시간 트레일링] 장중 고점 105,000 순간 → 실격선 = 95,000 즉시 상향

트레일링에서는 5천 달러를 벌었다가 반납하면, 원금은 그대로인데 실격선이 95,000으로 올라와 실격될 수 있습니다. “벌었던 걸 지키는” 관리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탈락 — 실시간 트레일링에서 장중 큰 미실현 이익을 만들었다가 반납하는 경우. 고점이 이미 실격선을 끌어올려서, 본전 근처인데도 위반됩니다. 트레일링 챌린지라면 '이익 확정' 규율이 정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두 한도는 동시에 걸린다

실전에서는 일일·최대 한도가 동시에 작동합니다. 그래서 매 주문 전 실제로 봐야 할 것은 “지금 이 포지션이 손절에 닿으면, 둘 중 더 가까운 한도를 넘지 않는가” 입니다.

오늘 남은 여유  = 일일 한도 − 오늘 이미 잃은 금액
전체 남은 여유  = 현재 평가금 − 최대 실격선
안전 여유      = 둘 중 더 작은 값
→ (이 주문 손절 시 예상 손실) 이 '안전 여유'보다 크면 위험

이 계산을 주문을 넣기 전에 하는 것이 프랍 생존의 핵심입니다. 사후에 “아, 넘었네”는 이미 실격입니다.

계산을 자동화하려면

이 드로다운 계산은 매 주문마다 손으로 하기 번거롭습니다. Merini는 이 로직을 두 형태로 제공합니다 — 무료 프랍 드로다운 계산기(계좌·룰을 넣어 한도·실격선·여유를 응시 전 점검)와, 실거래 터미널에 붙는 프랍 콕핏(주문을 넣기 전에 “이 랏이면 일일 한도 위반” 을 미리 경고). 지금은 데모에서 계좌 크기와 손실 한도를 직접 설정해 감각을 먼저 익힐 수 있습니다 → 무료 웹 데모 열기

면책 — 위 숫자는 계산 방식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펌의 실제 값이 아닙니다. 드로다운 타입·계산 기준(잔고/평가금)·리셋 시각·갱신 방식은 펌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개념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반드시 해당 회사의 공식 룰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트레일링과 정적, 뭐가 더 어렵나요?

일반적으로 실시간 트레일링이 가장 어렵습니다. 장중 미실현 이익이 고점으로 잡혀 실격선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이익을 반납하는 순간 위반될 수 있습니다. 정적은 실격선이 고정이라 상대적으로 직관적입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펌의 실제 값이 난이도를 좌우합니다.

손절을 안 걸면 드로다운을 피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대부분 룰이 평가금(미실현 손익 포함) 기준이라, 손절이 없으면 평가손이 커지는 순간 한도에 걸립니다. 손절은 드로다운 위반을 막는 도구입니다.

일일 한도는 언제 초기화되나요?

보통 서버 기준 자정에 초기화되지만 시각은 펌마다 다릅니다. 리셋 기준 시각과 계산 기준(잔고/평가금)을 그 펌 문서에서 확인하세요.

계좌가 수익이면 최대 한도가 늘어나나요?

정적이면 실격선은 고정이라 실질 여유가 늘어납니다. 트레일링이면 실격선이 고점을 따라 올라오므로, 수익이 곧바로 ‘여유’로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련 → 프랍 트레이딩이란 · 프랍 챌린지 유형 · 챌린지 통과 준비 · 마진콜과 강제청산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교육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거래 조건(거래시간·증거금·수수료·틱값 등)은 거래소·브로커·시점·서머타임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거래 전 본인이 이용하는 브로커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파생상품 거래는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